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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외선이 눈에 미치는 영향, 자외선 차단 기능 선글라스 고르는 팁, 자외선 차단 기능 유효기간 확인법과
자외선으로부터 눈 건강 지키는 모든 팁을 알려드립니다.

라식 후 안구건조증? 선글라스는 필수입니다
저는 10여 년 전에 라식수슬을 받고 콘택즈 렌즈로부터는 해방이 되었지만,
안구 건조증은 해가 갈수록 심해져서 햇살 좋은 날은 무조건 선글라스를 끼어야만 합니다.
요즘 자외선이 피부뿐 아니라 눈건강에도 안 좋다고 하잖아요. 그래서 제가 늘 의문을 가지고 있었던
“선글라스 자외선 차단… 진짜 효과 있어?” “언제까지 써야 하는 거야?”
그 질문들에 답하며, 내가 애용하는 ‘선글라스의 자외선 차단 기능’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.
눈 건강이 걱정된다면,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.



1. 자외선이 눈에 미치는 영향
우리가 흔히 놓치는 사실 하나. 자외선은 피부만이 아니라 ‘눈’도 공격합니다.
특히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아래와 같은 안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 백내장: 수정체에 있는 단백질이 변형되며 시야가 뿌옇게 됩니다. WHO에 따르면 백내장의 약 20%는 자외선 노출 때문입니다.
- 광각막염, 광결막염: 강한 자외선에 단기간 노출되면 눈이 따갑고 충혈되며 통증까지 유발됩니다.
- 황반변성: 망막 중심부가 손상되어 시력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습니다.
- 익상편: 결막 조직이 각막 쪽으로 자라 시야를 방해합니다.
- 눈꺼풀 피부암: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면 눈 주변 피부암 위험도 증가합니다.
☁️ 흐린 날에도 자외선은 존재한다는 점, 꼭 기억하세요.
2.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, 어떻게 고를까?
선글라스는 단순 패션이 아닙니다. UV 차단 성능이 핵심입니다.
✅ UV400 인증
UV400은 400 나노미터 이하의 자외선을 99% 이상 차단한다는 뜻입니다.
이 표기가 없는 선글라스는 그냥 어두운 유리일 뿐, 눈 보호에는 효과가 없습니다.
✅ 렌즈 색이 짙다고 좋은 건 아니다
어두운 색일수록 동공이 더 열리기 때문에, 자외선 차단 기능 없는 어두운 렌즈는 오히려 해롭습니다.
✅ 렌즈 재질 & 밀착도
-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이 가장 추천됩니다. 튼튼하고 자외선 차단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.
- 얼굴에 잘 밀착되어 측면 자외선까지 차단해 주는 디자인이 좋습니다.
3. 자외선 차단 기능, 유효기간이 있다?
선글라스는 영원히 자외선을 차단해주지 않습니다.
- UV 코팅은 약 2년을 기점으로 성능이 저하되기 시작합니다.
- 렌즈 스크래치, 고온 노출, 물리적 충격은 UV 차단 필름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.
- 사용 빈도에 따라 다르지만, 2~3년이 지나면 교체를 고려하세요.
- UV 테스트기로 안경원에서 간단하게 기능 점검도 가능합니다.
👓 제가 애용하는 브랜드 선글라스도 3년째가 되니 확실히 눈부심이 느껴져서
가까운 안경점가서 체크했더니 차단 기능이 많이 떨어져 렌즈 교체 했습니다.
4. 자외선으로 눈 보호하는 꿀팁
- ✅ 선글라스는 외출 시 필수
- ✅ 모자, 양산과 함께 사용하면 효과 2배
- ✅ 운전할 땐 편광렌즈 활용
- ✅ 눈 건강 영양제 (루테인 등) 병행
- ✅ 외출 후 눈 세척과 휴식도 중요
마무리: 선글라스는 내 눈의 보험
저는 선글라스는 물론 패션의 완성을 넘어서 눈 건강을 위한 가성비 최고의 보험이라고 생각합니다.
자외선 강한 날, 혹은 흐린 날에도 선글라스는 항상 제 가방 속에 있습니다.
라식 이후 눈 보호에 민감한 분들이나, 일반인 분들 모두 선글라스를 제대로 선택하고 오래 쓰길 바랍니다.